천안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top 2!!!

이번엔 천안입니다.

 

아이 아빠가 된 지금. 전 천안을 스무살 넘어서부터 자주 갔어요.

어릴땐 당연히 차가 없으니 버스를 타고 가면 처음 보게 되는 아우리? 그 터미널이였고

그 터미널을 나와 큰 도로를 보면 언제나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그런 이미지였네요.

터미널이 아니면 천안역이 생각납니다. 

천안역은 최근에도 한번 갔었는데 그 어릴 때 기억하고 있는 지저분하고 복잡한 이미지가

그대로 더라구요. 천안역은 어떻게 안되나 봅니다.

 

저건 옛날 이미지고, 이제 아이 아빠가 됐으니 아이와 갈만한 그리고 추천하는 천안 가볼만한 곳이에요.

 

 

 

 

 

 

 

 

 

 

 

 

1.  천안 삼거리공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133-1

이곳은 먼저 주차장이 잘되있어요.

 

 

 

외지인이 오기에는 주차장이 잘 되있어서 좋더라구요.

위 사진과 같이 왼쫀 아래, 왼쪽 오른쪽, 그리고 북쪽까지 세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북쪽에 있는 주차장은 정말 큽니다.

그리고 그 큰 주차장 왼쪽엔 천안박물관도 있는데 이곳까지 합치면 네군데죠.

천안박물관까지 같이 보고 오시려면 나쁘진 않겠네요.

 

 

 

 

 

 

천안박물관과 그 큰 북쪽 주차장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해 보입니다.

 

 

 

 

 

 

그 북쪽에 있는 주차장에서 찍은 로드뷰인데요.

 

차 없을때는 이곳에서 자전가나 킥보드같이 아이들하고 타기 좋습니다.

 

 

 

천안삼거리라고 하면 30대 이상분들은 학교에서도 배웠고 민요로도 많이 아시죠?

조선시대부터 영호남과 서울을 이어주는 주교 길목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시가지가 확장하면서 도로도 확장, 직선화로 인해 삼거리가 아닌 사거리가 되었고

과거 천안삼거리리였던 자리는 초등학교가 들어와 길목을 막은 상태입니다.

대강 역사가 이러하네요.

 

 

 

 

 

 

공원 안에는 삼거리지라고 해서 연못이 있습니다.

 

천안 12경이라고 있는데, 삼거리공원이 천안 1경이라고 하네요. 인정합니다.

 

 

 

 

 

영남루라고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이기도 합니다.

막 멋있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고즈넉하니 느낌이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위 사진처럼 넓은 잔디밭도 잘 되어 있고

어린 아이와 와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저도 두세번 아이아 방문했었는데 갈때마다 좋았구요.

 

여름부터는 분수도 켜지는 것 같고, 조용하고 깔끔한 공원이기에

안가보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2.  천안 상록랜드

 

 

 

 

 

상록리조트 안에있는 상록랜드 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많을 듯 해요.

저도 천안 옆에 살면서도 아이와 갈데 찾아보던중에 알게 되었네요.

 

이곳은 리조트로써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골프장, 수영장, 눈썰매장 그리고 이렇게 놀이공원이 있어요.

 

이곳의 좋은 점 하나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어린 아이와 놀러오면 표 끊어놓고 안타서 환불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곳은 우선 들어와서 구경하고 탈 놀이기구를 정해도 괜찮아요.

아이 어릴 땐 놀이기구 하나 안타고 들어와서 구경만하다가 가기도 했네요.

이곳은 상대적으로 어린아이 위주로 놀이기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지만 대체로 어린이들 위주죠.

 

 

어른들이 그나마 탈만한 바이킹 말고는,, 무섭거나 신나는게 없으니

보면 어른들끼리 오거나 커플들은 잘 안보이더라구요.

우주전투기나 닌자거북이처럼 어린이들 위주입니다.

 

여기의 또 좋은 점 하나.

다른 큰 놀이동산이나 그런곳은 아침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도 줄 서기 일수인데

이곳은 주말이여도 빨간날이여도 아침에 온다면 점심시간 지나서까지는 왠만한 줄을 안서도 되요.

아이데리고 전에 롯데월드를 주말에 갔었는데

사람은 왜이리 많은지,, 그리고 어린 아이 탈만한 놀이기구도 없고,,

여기선 줄도 안서고 아이 위주의 기종이기에 너무 좋아요.

 

 

 

 

 

단점이라고 말한다면,

365일 일년 내내 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지금 글 작성중인 03/22 오늘은 문을 열지 않아요.

또 저 운영 기간 중이더라도 평일엔 운영하지 않구요. 이건 좀 불편하죠.

그래도 성수기인 여름쯤엔 평일에도 하고 야간개장도 한다고 공지가 올라오니

가게 되신다면 홈페이지를 한번 확인하시거나 전화를 해보시고 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이용요금 표에요.

 

빅5라고 다섯번 탈 수 있는 표하고,

자유이용권, 그리고 단일권이라고 해서 한번 탑승할 수 있는 표가 있습니다.

빅5와 자유이용권은 일반으로 사게되면 15,000원과 28,000원인데

회원가라고 해서 재직공무원, 연금수급자, 퇴직연금일시금 수령자,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비정규직근로자(무기계약직, 기간제근로자) 일 경우 회원가가 되네요.

이곳은 공무원또는 공무직이나 무기계약직 분들이 오시면 정말 저렴이 놀 수 있는 거죠.

단일권 한번타는 표는 4,000원으로 할인이 따로 없는 것으로 압니다.

 

 

 

 

현장 할인이라고 해서

36개월 미만 유아는 100%

국가유공자, 장애우, 경로자는 30%

지역 주민이라고 해서 천안, 청주, 세종, 아산, 공주시 지역분들도 30%할인이 됩니다.

 

근데 위에 30%할인 받는것보단 네이버예매로 예약할 시 더 할인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이곳의 하이라이트!!!

 

이곳 벚꽃이 유명합니다.

우연찮게 벚꽃철에 가게 되었는데 벚꽃이 너무 멋있지 않겠어요.

 

 

코로나 시국 덕분에 전처럼 축제는 하진 않겠지만,

입장을 제한하여 허용하는 쪽으로 해서 조금의 인원이라도 구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니 행사니 못하면,, 아이키우는 아빠로써 정말 아쉽습니다.

 

한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고,

야간개장을 하면 입구 진입로에 멋있게 조명도 해 놓으니

천안 부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놀이기구가 아니여도 방문하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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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도 정리하려다가 아이낳고 나서 처음에 가고 나서는 안가서 정리를 안했습니다.

요즘에 좀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가게 되면 정리한번 하겠습니다.

 

아이와 나들이하려면 일반 연인과 데이트하듯이 영화보고 차마시고 그럴 순 없잖아요?

주말에 시간내어 외출 하는건데 아무데나 갈 수도 없고 이렇게 검색해보면 사는 곳 주변에 은근히 갈 데가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몇 군데 추천할 곳이 있는데 다음번에 더 정리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