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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 피는것 보면 참 이쁘죠?

꽃 제대로 보러 아이와 세종수목원에 다녀 왔습니다.

 

 

 

 

 

 

전 꽃은 막 좋아하진 않아요.

지나다니다 이쁜 꽃 보면 그냥 이쁘네~ 하고 가는 정도?

꽃은 산다거나 일부러 꽃 보러 간다거나 하진 않는데

이제 나이가 드는 건지, 아이와 함께 꽃구경하는게 이제는 좋더라구요.

봄꽃 기행이라고 해서 4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합니다.

 

 

 

 

 

 

 

개관일과 관람시간, 그리고 휴관일 입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입장료 입니다.

저희 성인 두명에 어린이 한명해서 들어갔는데요.

홈페이지엔 나와있지 않지만, 사계절 전시온실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50% 할인이에요.

그래서 성인 둘, 아이 하나 해서 6,500원에 들어갔습니다.

언제까지인진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수목원 안내도 입니다.

순천만하고와 비교했을땐 좀 더 작아요.

그리고 볼 것도 순천만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제 솔직한 생각이에요.

안내도 오른쪽에 있는 연구동과 그 밑에 있는 숲정원 쪽은 아직 완전히 꾸며져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두달 전쯤에도 이곳은 휑했었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더라구요.

 

 

 

 

 

 

 

 

 

방문자센터로 들어온 후 뒤돌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방문자 센터입니다.

왼쪽으로 진출입로가 있고, 오른쪽 건물엔 화장실, 안내센터, 카페, 식당 등 편의시설이 되어 있어요.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싶지만 코로나땜시,, 그리고 사람도 많았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그리구 사진 아래처럼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있어요.

 

 

 

 

 

 

 

 

마음이 탁~ 트이지 않으세요?

전엔 몰랐는데 이런 잔디밭을, 그러니까 잡초없이 저렇게 제초도 잘 해 놓는다는 것이 힘든지 몰랐어요.

일일이 제초기나 예초기를 돌려야하고, 잡초가 나지 않게 수시로 약도 뿌려야 하구요...

꽃보러 왔는데 일생각밖에 안나네요.

공을 차거나 놀기 좋은 잔디밭이네요.

 

(축구공이나 킥보드, 왜건등은 반입 금지입니다.)

 

 

 

 

 

 

 

 

 

이렇게 잔디밭 옆은 사계절전시온실 가는 방향으로 이쁘게 꽃이 심어져있어요.

(꽃 사진이 많을 텐데... 죄송하지만 꽃 이름을 모릅니다.. 죄송해요.)

이름은.. 철쭉과 장미과 튤립? 정도만 알지만.. 너무 이뻣어요!!!

 

 

 

 

 

 

 

 

 

꽃 길을 따라 걸으면 앞에 큰 건물인 사계절전시온실이 보입니다.

 

 

 

예약을 해야 하더라구요.

처음 임시오픈했을 때는 몇달 예약이 꽉 차있었는데, 이번에도 예약이 차있어서 들어갈 생각을 안했습니다.

또 코로나니까,, 실내는 꺼려서요.

예약제로 운영되고, 시간이 정해져 있어 가시게된다면 확인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잔디밭과 그리고 사계절전시온실 앞은 이렇게 포토존과 아름다운 꽃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은 저도 그렇게 아이 사진 찍기 바쁘시더라구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흥미롭게끔 잘 꾸며 놓았습니다.

여기서 사진만 몇십장 찍은 듯 하네요.

 

 

 

 

 

 

 

 

 

사계절전시온실을 지나 연구동 앞과 숲정원을 가는 길입니다.

막 맑지는 않은 물과 그리고 징검다리도 있구요. 편히 쉴 수 있게 벤치도 잘 되있습니다.

꽃만 많고 그런게 아닌 쉴 수 있고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배경도 많았습니다.

 

 

 

 

 

 

 

 

 

숲정원과 치유정원을 지나, 그리고 분재원을 지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정원이 있습니다.

대규모의 큰 놀이터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신경쓴 흔적이 보였어요.

이른 시간이라 아이가 별로 없어서 맘껏 놀았네요.

사진엔 없지만 놀이터 옆엔 작게나마 흙놀이를 할 수 있게 해놓았구요.

그리고 아이 눈높이에서 볼 수 있도록 낮은 폭포도 있었습니다.

작은 미로와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텃밭도 있고, 이쪽은 아이가 체험하고 놀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화장실인데요, 가족화장실로써 가족단위 관람객을 배려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수목원을 거닐며 찍은 이쁜 꽃 사진이에요.

꽃이 피기 까지 많은 손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이제 함부로 꽃에 대해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아요.

어릴 적엔 꽃은 꺽거나 훼손하는 그런 행동을 했었던 거익이 있네요.

제가 근무하는 곳도 꽃을 가꾸고 키우시는 분이 있는데 지나가시는 분이 꽃을 꺽어서 가져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정성을 들여서 키워놓은 건데,, 그리고 화단에 지켜보는 이가 없다고 그렇게 가져가면 될까요?

꽃을 이제 저는 정성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에 위치해있기에 청주나 대전, 공주를 포함해 충청권 어디에서나 오기 좋아 보였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듯이 큰 주차장도 있구요.

사계절전시온실을 미관람할 시 저렴한 입장료도 그렇구요.

한번 가보시길 꼭 추천드려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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