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공무직 썰 ( 미화직, 하는 일, 급여 등등)

때는 20년도 3월 초? 막 코로나 시작할 때 입니다.

전 직장 코레일테크를 퇴사 하자마자 다음 날 바로 입사.

돈도 급했고 쉬어봤자 뭐하나 해서 바로 들어왔어요.

 

코레일 테크 후기 썰은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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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치우기

 

채용 과정은 그 뭐냐 그냥 일반 회사랑 다를 바 없었어요.

공무직은 이런 미화나 사무 기본적인 일을 하는 공무직인 경우, 일반 회사 채용처럼 서류 면접과 대면 면접 이게 다 입니다.

주로 대학 미화 공무직은 여자를 뽑는데 제가 일 할 자리는 남자를 요하는 자리였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 공고 당시 성별을 딱 찍어서 올렸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 성별 특정해서 올리는건 이제 안되지 않나요?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서류 통과 면접 통과하고 들어왔습니다.

국립이었어요. 지방이고 큰 학교는 아니었습니다.

비교하면 큰~ 고등학교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여자 미화 공무직분들은 6명인가 7명정도이고 남자는 저 혼자였어요.

 

 

 

여자분들은 건물 한 두개동을 맡으셔서 합니다.

화장실, 복도, 계단, 빈 강의실, 등등 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남자 미화로 들어간 저는 음,, 큰 학교가 아니었기에 주로 남자들이 해야 할 그런 일을 했어요.

저는 공무직이고 그리고 학교를 관리하는 공무원분들? 한 두명하고 일했어요.

같이 제초도 하고, 전지도 하고, 가끔 여름철이면 나무 소독같은 약 뿌리는 일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일찍나와서 송풍기라고 해서 그 기구로 낙엽도 아침에 치웠구요.

 

여러분들이 아시는 큰~ 학교들은 업체나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전지, 제초, 소독같은 업무를 할 텐데

저희는 작은 학교다 보니 두세명이서 그렇게 일을 한 걸로 기억납니다.

 

급여는,, 20년도 21년도 기준 월 최저시급에 비해서 20에서 30만원 정도 더 받은 걸로 기억해요.

그 때 기준이니까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일에 비해 맞는 급여라고 생각도 듭니다.

명절땐 상여도 받았습니다. 얼마였는지는 기억은 아나네요.

 

힘들땐 힘들어도 쉬는 시간도 있고, 또 공무직의 장점인 연차, 병가 쓰는게 나쁘진 않았어요.

그 메리트때문에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 그 당시 코로나 유행기였잖아요.

강의실이나 도서관 같은 곳에 아침에 코로나 소독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힘들진 않았고 할만합니다.

 

가지치기

 

그리고 하루 마무리 일과는 여자미화분들이 건물 밖으로 내놓으신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수거합니다.

1톤 트럭도 아니고 농기계도 아니고 4륜 차긴 한데 자동차이긴 합니다.

그걸 타고 학교를 돌며 걷었었네요.

가지고 와서 버리고 분리수거하고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많은 일을 했네요.

전지, 제초, 소독은 같은 시기 하루 한날에 하는건 아니에요.

계절마다 시기마다 나눠서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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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른 직종의 공무직에 있습니다.

지금 일하는 곳의 썰은 언제 풀지 모르겠네요

또 퇴사하면? ㅎㅎ 퇴사하는일이 없어야겠지요.

오래 다니려고 평생직장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봐 주셔서 감사해요~